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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그리고 송도/송도에 온다12

서해안 끝에 선 <솔찬공원> 서해바다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공원입니다. 건너편이 인천신항입니다. 갈매기가 있고 갯벌이 있고 커다란 배들도 오고가고... 그래서인지 사진 찍는 분들 가운데 일몰 포인트로 나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난간에 서서 보면 물고기가 손에 닿을 듯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인천대교 제작장이였다고 합니다. 영종도와 송도작업장이 있었는데 송도작업장의 전망이 좋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이 이곳의 최대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공원은 바다만큼 넓다랗게 데크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네를 타면서 바다를 내다볼 수도 있고 인근에선 꽤 알려진 레스토랑 케이슨24에서 맛 있는 식사와 함께 오션뷰를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여름.. 2021. 12. 28.
몽골초원의 감성을 느낀다 <글로벌파크> 몽골초원의 감성을 도시에서 느낀다. 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는 복합 문화 레저 공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북카페 등이 시원시원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태연못 전통연못 야외무대 팔각정자 육각정자 파고라 등이 널직한 조경과 어울려 확 트인 느낌입니다. 이곳을 가면 트래킹하는 기분이 듭니다. 미추홀공원부터 누리공원을 거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저는 센트럴파크를 출발점으로 자전거로 한번에 다녀오니까 마치 테마파크나 혹은 트래킹 코스를 거쳐온 느낌이 듭니다. 본격 라이딩은 아니지만 미니밸로식의 유유자적한 자전거 타기를 즐기신다면 이만한 곳은 없을 듯 합니다. 카페테리아도 있어 잠깐 차 한잔과 쉼을 나누셔도 좋고요. 송도 글로벌 캠퍼스의 대학과 인천카톨릭대학 인천재능대학 등이 바로 옆에 .. 2021. 12. 28.
나만의 정원 <신송공원> 해돋이공원과 새아침공원이 연계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여러 공원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연계된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가는 기분이 좋습니다. 신송초등학교, 신송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나이드신 분은 잠깐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에 젖을 수도 있습니다. 송도의 공원이 대부분 그렇듯이 아파트와 학교와 이웃해 있습니다. 멋진 정자가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의자가 많이 있어 날씨가 좋으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사색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크지 않은 원형의 야외무대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 합니다. 마실삼아 나와도 누릴 수 있는 나만의 정원은 송도를 인천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현황 면적 : 38,920㎡ 주변시설 :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2021. 12. 28.
첨단과 전통의 조화 <미추홀 공원> 미추홀공원 인천의 옛 이름을 딴 곳입니다. 송도국제도시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구현하는 전통, 문화, 예술공원이라는 것이 경제자유구역청의 설명입니다. 그러고보니 화장실마저 한옥으로 전통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같은 호수에 안화루 등 비원을 연상시키는 누각과 사모정 등 목조건물을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조 사대부로 변신해 온 느낌이 듭니다. 전통찻집 다례원이 대갓집처럼 구현됐는데 고즈넉하고 정밀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볼 만합니다. 제 직장이 이웃에 있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자주 들렀던 곳이도 하고요. 꽤 긴 흙길을 걷는 기분이 좋아 산책을 즐기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누리공원과 글로벌파크가 다리로 연이어져 있어 걸어서 혹은 저처럼 자전거를 이용하여 한 트래킹 코스를 걷는 기분과 마실삼.. 202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