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번역] 등골휘는 '미성년자녀 해외여행' 부모동의서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다들 열심히 사시지요. 저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블로그에서 하잘 것 없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큰 인연입니다. 하잘 것 없다는 것이 제겐 축복입니다. 아무런 얘기도 주절이 주절이 늘어 놓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주절이 여기까지 접속되신 인연을 가지신 분에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할 정도의 사람은 되니 염려 놓으십시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몇 억의 인연의 확률가운데 저와 한 줄 맞대면하게 된 당신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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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인 세 아들을 두신 어머니가 미국의 고모댁으로 자녀를 보내기 위해 연락 주셨습니다.같은 건물에서 근무하시고, 대표께서 직접 저를 추천하셨다고 하시게에 오히려 부담감이 만만찮습니다. 일단 가격에서 최대한 할인해 드렸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별 탈 없겠지 하는 부분마저 최대한 신경 썼습니다.

혹시나 싶어 아버지가 병원 치료 중이라 직접 자녀들의 여행에 동참할 수 없다는 진술서도 작성해 오셨습니다. 여권과 영어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오셨습니다. 끝없는 모정이 절로 느껴집니다. 제가 발급해 드린 인증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애써 어머니가 마련하신 진술서에 대한 사실확인증명서를 서비스로 무료 발급해 드렸습니다.

 

 

간단한 일로 접근했지만 의외로 많은 신경과 배려가 필요한 수임이었습니다.세 아들을 보면 든든하지만 등골이 휜다는 어머니께 제 작은 성의를 보여드려 다행입니다. 이번 여정이 자식들에겐 모정을 진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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