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블로그에 올릴 내용이 여러건 밀렸습니다.
이제 환갑을 맞이하는 부부입니다. 아내를 건강보험공단에 의료보험을 등록하기 위해 결혼증명서 번역인증을 요청하셨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주에서 결혼한 결혼 신청·허가 및 증명서에 대한 번역인증을 요청하고자 남편께서 예고도 없이 방문하셨습니다. 미국 증명서는 양식이 꽤나 세밀합니다. 한장 짜리 양식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보이기 위해 글자 크기를 조금 늘리면 금방 두장이 됩니다.
혼인 날짜는 1992년입니다. 삼십년 한세기가 넘어간 기록입니다.
남편께선 결혼식날 그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며 아련한 감정이 솟아날을 것입니다.
문서는 감정이 실리지 않은채 객관적이지만 당사자에겐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회한이 느껴지곤 하지요.
저는 고객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길 원합니다. 한자, 한단어 남들이 보기엔 다 똑 같아 보여도 최대한 그들의 삶을 여과하길 원합니다. 솔직히 이 한건을 맡아서 얼마나 돈을 벌겠습니까? 최선을 다했다는 만족감으로 오늘도 컴퓨터 앞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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