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번역 행정사입니다.
인천송도의 한 대학교에 재직 중인 인도국적의 박사가 결혼등록증명서 번역공증을 한국인 직원을 통해 요청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려고 한답니다.
굳이 공증을 받을 필요가 없고 제 인증으로 충분하다고 설명드려도 공증을 고집합니다.
외국인들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정보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인도인이 경험한 것을 철석같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공증받은 것을 PDF파일로 만들어 놓고 그대로 해달라기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 PDF파일을 보니까 사진도 원본에서 따서 붙여 놓았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라 직인과 사진 등을 원본에서 따서 붙여 놓는 것이 다반사이긴 합니다.

그런데 좀 나이들거나 전통을 고집하는 관계자들은 위조 혹은 변조의 우려가 있다고 이런 행위를 무척 싫어합니다. 심지어 접수조자 거부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지 요즘은 원본의 직인과 사진 등을 추출해 번역본에 붙여 놓습니다. 솔직히 더 멋져 보이고 있어 보입니다.
여하튼 인도인 고객이 공증을 고집하는 바람에 공증을 받아왔습니다. 나중에 한국인 직원도 공단에 확인해서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토로하더군요.
외국 생활을 해야하는 외국인이 쉽게 남을 믿을 수 없는 입장도 이해합니다.
외지 생활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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