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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행복한 詩間

기러기 <김태형>

by 인천송도인 2022. 3. 10.

살아갈 힘을 다해 우랄 산맥을 두고 온 그쪽 하늘은

그러니까 내겐 헤아릴 수 없는 거리입니다


 

우샤인 볼트는 100m를 죽자고 뛴다.

 

그에겐 100m가 우랄 산맥을 넘는 길보다 길다.

 


 

김태형 (1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