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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행복한 詩間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포루그 파로흐자드>

by 인천송도인 2022. 3. 21.

나는 이방인처럼 이 행복을 바라보며


나 자신의 절망에 중독되어 간다


 

행복을 바라볼 수 있을까?

행복하다고 말하려는 순간 

이미 슬픔이 바람처럼 몰려온다. 

 

 

 


포루그 파로흐자드(1935∼1967)

 이란의 시인, 영화 감독이다. 현대시인이자 인습 타파자로서, 당시로선 파격적인 여성적 관점에서의 글쓰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논란을 자아냈다.[ 영화인으로서는 1963년 영화 《검은 집》을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는 이란 뉴웨이브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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