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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마다 공원’에 들어가며 송도에는 센트럴파크 말고도 해돋이 공원, 달빛 공원 등 가볼만한 공원이 아파트 사이사이 곳곳마다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최근까지도 인천이 거주지로 전국적인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서울 살다가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간다"는 이른바 이부망천이란 비하 발언조차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인천송도가 분당급이냐 동탄급이냐" 등등을 놓고 한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 것을 보고 인천의 위상이 송도로 말미암아 상당히 높아졌고 거주지로서 관심이 올라갔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열띤 논란가운데 때론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질투와 비아냥 섞인 시선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무관심에 그쳤던 과거의 인천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부정적.. 2021. 12. 25.
A계열 비자의 체류자격외 가능한 활동을 알아봅니다 ◇ 외교(A-1) 대사 공사 영사 등 외교 사절단과 그 가족입니다. 그 지위 만큼이나 외국인 등록도 면제되고 재임 기간 중 체류기간 연장을 할 필요도 없는 등 특권과 면제를 누립니다. 이들의 체류자격외 가능한 활동을 알아봅니다. 첫째, 주한외국공관원 가족의 국내취업은 상호주의에 따라 외교통상부장과(외빈사절담당관)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 체류자격외 활동을 허가합니다. 취업허용국가는 2018년 6월 현재 27개국입니다. 일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체코 폴란드 러시아 네덜란드 벨기에 헝가리 뉴질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호주 파키스탄 인도 싱가폴 포르투갈 스위스 콜롬비아 취업허용 범위는 -문화예술(D-1), 종교(D-6), 교수 (E-1), 회화지도(E-2).. 2021. 12. 25.
사라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송도유원지 어렸을 적 여름 방학때면 가족이랑 피서를 위해 이곳에 한 번 와야 하는 순례처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좁은 시골길을 만원 버스에 온 식구가 낑겨가며 가야하는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유원지였습니다. 휴가 피서 캠핑 리조트 등 나중에 레저문화의 탄생으로 생겨난 단어들이 그 당시엔 송도유원지로 집약되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이곳이 해수 풀장인줄 몰랐습니다. 작은 바다인 줄 알았죠. 풀장이란 것도 좀 더 나이가 지나 생겨났고 좀 있는 집 애들이 가던 곳이였지요. 얘기도 안하고 야외극장 공연을 보다가 어머니께서 내가 물에 빠져 사고가 난 줄 알고 기겁해 있다가 쭐래쭐래 나타난 나를 뒤지게 혼내기도 하셨죠. 보트장도 있었지만 어린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었고, 나중에 결혼해서 아내와 처음 타볼 수 있었고.. 2021. 12. 25.
[인천송도 번역] 도대체 '아포스티유'가 뭔가 도대체 ‘아포스티유’가 뭔가? 이 문서가 다른 나라에서 왔는데 믿을 수 있나? 날고 기는 사기꾼도 많은데 문서 위조야 식은 죽 먹기 아냐? 두 눈 뜨고 속지 않기 위해 그 나라의 권위있는 행정기관이 그 문서를 확인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보통 그 나라의 외무부나 법무부 등에서 그 나라 문서임을 확인하여 신뢰할 만하다고 도장을 꽝꽝 찍어 줍니다. 그 다음에는 이 도장 찍어준 문서를 가지고 도장 찍어준 나라에 있는 문서를 받아 줄 나라의 대사관이나 공관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받지요. 이를 영사확인이라고 합니다. 같은 문서를 두 번이나 확인 받으려면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이중으로 들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굴려 문서가 만들어진 나라의 외교부가 확인하면 우리도 인정할께 너도 우리나라 문서를 우리 외교.. 2021.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