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병원 진단서 번역인증

by 인천송도인 2022. 12. 7.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따님의 뉴질랜드 비자 발급을 위해서 아버지께서 직접 진단서 번역 인증을 요청하셨습니다. 아마도 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 때문에 비자 발급을 위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미리 소명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이민이나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는 몇 번 말씀드렸듯이 저희 번역 행정사의 인증서(번역확인증명서)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진단서를 때는 인간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몸의 모든 기관마다 별의별 질병이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엔 마음에도 갖가지 증상을 호소합니다.

 

진단서의 소견란에 증상을 호소한다는 내용이 있어 처음엔 complained으로 하려다가 이를 중화시켜 said라고 중성적인 단어를 썼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고객의 딸이면 딸이라는 감정이입이 나도 모르게 들어갑니다. 환아라고 병자로 치부하고 내려간 소견내용에 girl이라고 번역해 진단이 내리기 전엔 환자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주장했습니다. 병이 호전되었다를 번역하면서도 a lot 더해 줬습니다.

 

🚲🚜🛬🚦🌌🏜🏠🌉🌅🛋❄

 

저보고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이지 못하다고 힐난하면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삭막한 세상에 대한 작은 항변이자 그리고 저처럼 나이 먹은 자도 아직 세상을 향해 존재하고 있다는 아우성이라고 동네 번역가는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