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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유치원 생기부 번역 인증

by 인천송도인 2022. 12. 20.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사무실을 일찌감치 잡아 놓고 손님 맞이하기가 두려워 죽이다가 정식으로 개업을 것이 초인데 벌써 일 년을 맞이 합니다.

 

서툴기만 때문에 불편을 드린 분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격려해 주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주신 파****의 상무님에게 제가 드릴 있는 최대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의 2 동안 문의 전화조차 없어 풀이 죽어 있던 저에게 천사처럼 찾아오셔서 회사 정관의 번역 공증과 아포스티유 대행을 맡기셨습니다. 자신이 아포스티유 경험이 없는 풋내기였고, 외국에 살아 경험이 없는 성문 종합영어 수준의 번역 행정사임을 말씀드렸는데도 거리낌 없이 중요한 일감을 맡기셨습니다.

 

공증과 아포스티유 대행 과정에서도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오히려 차량 제공과 넉넉한 수임료를 제공해 주셔서 바를 모르게 하셨습니다.  

 

올 한해 제 번역 행정사 업무에 가장 기억에 남을 분으로 주저없이 꼽을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유치원 생기부 번역의 건입니다.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을 분의 두 번째로 꼽겠습니다.

 

서울에서 문의 오셨습니다. 평소대로 가격과 절차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연락이 없습니다. 그러나 보다 했습니다.

 

한참 연락이 왔습니다. “번역을 주신다는 분이 연락이 없습니다. 쌍둥이 자매인데 내용이 같으니까 건으로 해주시고 그리고 제가 번역을 대부분 했으니까 조금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그분은 ***원을 얘기하던데.”

 

가격은 제가 받아 드리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도 명색이 번역 행정사인데 행정적 지원을 드리는 전문가로서 인정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저는 알아서 잘하시겠지 하고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공증이 필요한데 번역 행정사의 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서울이니까 다른 행정사도 많을 텐데 왜 나한테 연락을 하셨을까?  하필 다른 일도 바쁜데 이런 작은 일에 신경 써야 하나?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모른 하고 싶었지만 푼이라도 아껴보려는 보통 사람의 심정이 감정이입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번역문을 검수해서 곳을 수정할 것을 제안하고, 엑셀 프로그램의 사용법에 대해 어려워하는 고객님의 불편을 위해 나도 모르게 도움을 제공하게 되더군요.

 

번역인 확약서, 자격증과 신분증 사본을 공증을 위해 전송해 드렸습니다.

 

서울에서 몇 번의 전화가 오갔지만 소식이 없다가 불현듯 인연이 이어진 이번 수임 건은 뭔가 범접하기 어려운 힘의 존재감이 느껴졌습니다. 

비용도 얼마를 받아야 적당한지 몰라 그냥 해드리겠다고 하려다가 그분을 무시하는 같아 명목상의 액수만 요구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쉽게 벌리는 돈이 있고, 애써도 벌리지 않는 돈이 있습니다. 저는 다만 과정에서 소임을 뿐이지요.

 

결국 우리는 절대자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