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출근하여 아파트 문을 나서는데 전화가 옵니다.
Hello!
인천송도에 온지 2주밖에 안되는 미국 어머니가 전화하셨습니다. 미성년자 아들이 아빠와 말레이시아로 여행하는데 부모여행동의서를 공증 받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잘 가는 공증사무소의 명함을 사진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경우 굳이 변호사 공증을 받을 필요 없이 제 사실 인증으로 충분하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사실 부모여행동의서는 법적인 필수 사항이 아니라 권장 사항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사견인데요. 어머니가 미국 국적이므로 더더욱 비싼 비용과 시간과 절차를 들여 변호사 사실공증은 받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미국 어머니도 제 생각에 동의하셨습니다. 더구나 출발 일자가 바로 다음날이라 부모동의서를 한글로 번역하고 공증사무소에 들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도 한 몫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부모동의서 양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제 양식은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에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자신이 만든 양식을 고집하더군요. 소위 빠다맛이 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검토해 보니 서명한 날짜가 빠져 있어 이것만 추가하자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뼈대를 세워 놓으니까 나머진 일사천리입니다. 어머니의 여권을 가져오게 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이를 복사해서 원본대조필을 거쳐 동의서에 첨부했습니다. 어머니는 Perfect라며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남편이 바로 공항에서 연락을 주셨나 봅니다. 인천국제공하에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사에서 영업을 마치며 동의서를 재촉한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어머니에게 PDF 파일을 전송해 공항에서 출력하여 사용토록 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전에도 있어 걱정이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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