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서 고객께서 입학허가서와 학생신분증명서 번역인증을 요청하셨습니다.
교육 개혁에 관한 주제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으려고 머나먼 나라로 유학을 결심하셨습니다.
근무하던 학교를 휴직하기 위해 교육청에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헬싱키 대학에서 메일로 보내준 입학허가서와 그곳에서 직접 받은 학생신분증명서를 번역했습니다.
입학허가서는 지메일을 통해 4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서문에 입학을 허가한다는 내용이 거의 전부이고, 나머지는 어떻게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지, 연구 자리는 어떻게 주어지는 지에 대한 지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행히, 고객께서는 등록금 전액면제라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하는데 지루한 학업의 과정을 잘 마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doojoo/22292230714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어떤 입학허가서는 20장이 넘는 분량으로 숙박 등 유학 생활 전반에 걸친 안내와 규약이 자세히 실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필요한 것은 유학 허가의 내용이라 전체 내용을 집약해 놓은 첫 장 한 페이지만 부분 번역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신분증명서는 아포스티유 확인서를 받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약간은 특이한 것이 보통은 공증인이나 학교 관계자가 발급한 사문서에 정부 관계기관에서 인장 또는 직인을 날인하여 아포스티유 확인서를 발급하는데, 핀란드는 정부 기관이 아니라 공증인이 발급하는 형식입니다.
신분증명서는 이름과 생년월일 학생번호가 있고, 취학할 학과과정이 적혀 있는 간단한 형식이라 따로 드릴 말이 없네요.
그래도 번역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 고민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 ‘study place’입니다.
직역하자면 공부하는 장소 또는 연구 공간 정도가 될까요. 아니면 자습실, 공부실, 스터디룸 정도가 있겠네요. 그런데 이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문장의 취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A.I.의 힘을 빌어보니까 개인 연구실을 제안합니다. 고객께서도 우리말에 없는 표현이라며 ‘연구 자리’ 정도를 제안하셨습니다. 이것이 대학에서 제안하고 의미하는 것에 가장 가깝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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