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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뉴질랜드 무범죄증명서 번역

by 인천송도인 2025. 2. 21.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영어 행정사란 타이틀을 쓰고 있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해 영어권 출신 고객에 기가 죽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행정사란 타이틀이 덧붙여 있기 때문에 행정적인 마인드와 실력으로 이를 상쇄시키고자 노력합니다.

 

가령 미국에서 대학원을 수학하였더라도 한국 서류만의 뉘앙스와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 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으로 일해 봤고, 유엔기구에서도 잠깐 일해 봤기 때문에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자신있게 번역 행정사의 일을 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번역은 자신이 했는데 인증 도장만 찍어 주세요란 전화를 받습니다.

저는 원본에 가깝게, 그리고 행정용어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용만 번역하는 차원을 넘어스려고 말이지요.

 

고객께서 자신이 번역한 것은 솔직히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지 어렵지요. 결국은 고객께서 번역한 것을 존중해 줘야 하고, 소신을 지키고자 하면 이중 삼중의 노력과 신경이 쓰이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번역했다고 하시는 분의 솔직한 목적은 비용을 아끼자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입장에서 오히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 수임받게된 뉴질랜드 무범죄증명서는 미국이나 필리핀 다른 나라에 비해선 무척 단순한 편입니다. 영어권에 유학을 가지 않았더라도 AI 번역기를 돌리면  초등학생이라도 번역할 있는 내용이지요. 그렇지만 내용을 문서 양식에 맞추어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와 행정 배경을 적절하게 연결시킨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번의 경우엔 고객께서 국내 기관에 취업을 위해 무범죄증명서 공증이 필요했고, 공증을 위해 저와 같이 자격있는 번역자의 번역이 필요 했습니다.

 

본인이 손쉽게 번역할 있는데 굳이 번역을 맡겨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약간은 손해를 보는 느낌을 가지시는 같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국가에서 인정받은 공신력을 부여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설명해 드렸더니 쉽게 이해하시더군요.

 

원하시는 취업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