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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미국으로 가는 경력증명서

by 인천송도인 2022. 4. 28.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미국에서 치르는 자격고사를 위해 필요하시다면서 경력증명서 공인번역을 요청하셨습니다. 같이 시험을 치를 동료의 것도 의뢰하셔서 합격을 기원한다는 말씀과 함께 기분 좋게 할인해 드렸습니다. 배관 관련 전문 직종에 계신 분인데 국제 자격증을 취득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 분들이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내용은 비교적 단순했지만 역시 전문 용어가 많아 단어 하나하나를 검색하느라고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과거 다니셨던 회사가 중소기업인 경우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가 많아 회사 이름과 대표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강소기업 소개 사이트 등 기업 관련 사이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어 이름을 알아내었습니다. 그깟 소기업인데 제대로 된 영어 이름이 있을까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조차 제가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이 안되니 이것도 일종의 직업병인가 봅니다. 

 

현장 업무에 종사하시느라 바쁘신지 몇 번이나 사무실을 찾아 원본서류를 직접 갖고 와 상담키로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으로 작업을 시작하고 원하시는 날짜에 겨우 완성본을 PDF 파일로 전송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수고가 더해졌지만 우리나라 산업의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