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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번역공증 대행

by 인천송도인 2024. 4. 19.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기사항전부증명서라고 하기보단 현장에선 아직도 등기부등본이라고 하는 같습니다. 9자보다 다섯 자가 부르기 좋잖아요. 아무리 정부에서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일단 쓰는 사람 마음이지요. 일단 편해야 합니다.

 

 

강남에 있는 업체가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번역공증 대행을 요청해 왔습니다. 저도 등기사항전부증명서라고 키보드를 두들기기보다 등기부등본이 편하니까 앞으로 등기부등본이라고 하겠습니다.

보통등기부등본이라 하면 몇 장 안 되는데 말소사항을 포함한 등본이 무려 32페이지가 됩니다. 협업업체에서 번역을 해가지고 오셨습니다. 말소사항을 포함하지 않고 14 페이지로 번역해 오셨습니다.

 

증은 최대한 원문 그대로 번역해야 한다고 말씀드려서 말소사항 포함 아닌 현재 유효사항으로 공증을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이번에 번역공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진출하려는 나라싱가포르의 기업에서 주식의 소유관계를 명확하게 따지는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등기부등본의 대부분의 내용이 종류 주식에 대한 사항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러 종류 주식에 대한 공증 대행이나 인증을 진행했지만, 번역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우리말로 읽어도 경제상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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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제가 했다는 번역인 확약서를 공증인 앞에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깨알같이 번역한 내용을 검토했습니다. 솔직히 맘대로 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애쓰신 번역자의 입장을 존중하여 최소한의 검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 상대기업에 공증문서를 주기로 날짜를 넘긴 고객께서는 의견을 바로 수용해서 전자공증을 받았습니다.

 

32페이지 등기부등본을 하루 만에 공증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