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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번역/직접돌파 실전

[인천송도 번역] 논문평가보고서 번역공증 대행

by 인천송도인 2025. 2. 21.

 

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인천대 대학원생인 베트남 고객께서 호주에 유학을 가고자 논문평가보고서 번역공증을 요청하셨습니다.

 

인천대에서 발행한 평가보고서는 한영병기가 되어 있는데 유독 가장 중요한 심사의견만이 한국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없이 영어로 번역해 번역공증 대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서가 한영병기가 되어 있어 번역이라기 보단 양식 작업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베트남 고객은 줄하나 칸하나에도 엄청 신경을 쓰더군요.

 

그런데 의외의 곳에서 신경쓸 일이 생겼습니다.

 

  • 우리나라엔 전자공증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비용과 편리성 때문에 저도 가끔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자공증으로 받은 문서는 아포스티유를 받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기괴한 일입니다. 같은 정부에서 발행하는 공증문서가 전자라고 해서 아포스티유를 받을 없다니요.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지금 제도를 고칠 없잖아요. 아포스티유가 필요하면 일반 공증, 필요없으면 전자공증으로 정리하여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포스티유가 필요없는 경우라 전자공증을 받아 문서를 전달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 베트남 고객은 자신이 전에 공증사무소에서 받았던 문서에 있던 번역자의 직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 사실 번역자의 직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전자적으로 제 직인이 명확하게 공증문서에 표시돼 있습니다.
  • 생소하겠조. 그렇다고 어필하는 문자를 받으니까 저도 당황스러웠습니다.  

 

🚠🎖️🎮👌🕛✈️😊😘🥇

 

상황 설명을 하고, 호주 대학에서도 문제 없이 접수를 받아 주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의 서로 다른 제도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보니 이리저리 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