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행정사입니다.
앉아서 천리를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어 번역 행정사를 하려면 때론 앉아서 만리를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어떻게 각국의 형편을 다 알겠습니까?
그렇지만 고객께서 어떤 서류를 번역 공증을 맡기실 때면 꼬치고치 캐물으실 때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되는 부모동의서만 하더라도 나라마다 항공사마다 심지어 담당자마다 기준과 규정과 잣대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저희 번역 행정사가 발행하는 인증서로 거의 해결이 됩니다. 그렇지만 만의 하나 어린 자녀가 이역만리 해외 공항에서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사리 접근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 인증서로 되는데 굳이 공증사무소에 영어로 동의서를 만들어 한국어로 번역해서 부부가 찾아가는 수고를 끼치게 해서도 안 되겠지요.
개입 초기엔 자신감이 없어 거의 모두 공증을 받도록 권유했습니다. 이젠 짠밥도 생겨 직접 외국 공항엔 가보지 않았어도 앉아서 만리까진 아니더라도 천리는 보게 되었네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안 건너가면 최고로 안전하겠지만, 이왕 건너야할 돌다리라면 하늘이 무너지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건널 수밖에 없겠지요. 만리는 못보지만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대한 두들겨 고객께 안전하고 편안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두 자녀를 7월경에 캐나다로 여행 보낸다며 서울에서 문의가 왔습니다.
“10년 전엔 자기가 대충 동의서를 만들어 다녀왔다.”
“그런데 최근엔 그래선 안되고 공증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저는 캐나다의 경우엔 조기 유학을 보내는 경우가 아니면 제 인증서로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행전 연락주시기로 하셨으니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또 한 분 기다리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 현충일에 운전 중에 전화를 받아, 차를 급하게 길가로 주차해 놓고 응답해 드렸습니다.
이분도 두 자녀를6월 말쯤 미국에 여행보내기로 했다고 하며 부모동의서를 문의하셨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는 이민국 등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굳이 공증을 받을 필요 없고, 저같이 자격있는 번역자의 인증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도 미국 여행시 부모동의서 문의를 받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보통 부모동의서 고객께서는 문의를 먼저 주고, 일정에 촉박해서 인증을 해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슬슬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동의서 시즌이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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